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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모 교수팀, ‘Advanced Science’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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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모 교수팀, ‘Advanced Science’ 논문 게재 사진1

해양과 토양에서 완전히 생분해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친환경 종이 빨대 개발 

 

공과대학 유기재료공학과 구준모 교수팀과 서강대 박제영 교수, 화학연 오동엽 박사팀이 100% 생분해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친환경 종이 빨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과학 분야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 (IF: 17.521, 상위 6%)에 11월 20일자로 게재됐으며, 구준모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 Biodegradable, Water-Resistant, Anti-Fizzing, Polyester Nanocellulose Composite Paper Straws)

최근 친환경, 생분해, 탄소 중립 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생분해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의 일회용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소재 발굴이 필요한 상태이다.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종이 빨대는 100% 종이로 만든 것이 아닌 폴리에틸렌이나 아크릴 수지로 코팅했기 때문에 폐기 시 코팅된 폴리에틸렌이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을 생성하며, 종이와 플라스틱이 합쳐져 있어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 (PBS)를 합성한 후, 여기에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을 소량 첨가해 코팅 물질을 만드는 방식으로 종이 빨대를 개발했다. 

균일하게 코팅되는 생분해 소재를 종이 빨대에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종이 빨대보다 약 2배 높은 강도는 물론, 우유나 기름이 포함된 음료, 탄산 음료에 장시간 사용해도 눅눅해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바다와 같이 온도가 낮고, 염도가 높아 미생물 증식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양 수심 1.5~2미터 깊이에 담그는 실험결과, 120일 이내에 완전히 분해되는 것을 확인했다.

구준모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사례”라며,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를 통한 미래의 친환경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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