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강의 교수 4명, 우수강의 교수 5명 선정  

충남대학교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교육모델 개발과 우수강의 확산을 위해 9명의 우수강의 교수를 선정했다.

충남대는 1월 3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23년 시무식’ 개최한 가운데 최우수강의 교수 4명과 우수강의 교수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충남대는 2022학년도 강의 담당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단과대학(학과)별 강의평가 상위 7% 교수’ 트랙과 ‘단과대학(학과) 학생회 추천 교수’ 트랙으로 나눠 총 2개 트랙에서 9명의 우수강의 교수를 선발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트랙별 ‘최우수강의 교수’와 ‘우수강의 교수’를 나눠 선정했다. 

‘강의평가’ 트랙에서는 일어일문학과 김학순 교수, 의류학과 김한나 교수가 최우수강의 교수로, 경영학부 최향미 교수, 컴퓨터융합학부 임성수 교수가 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됐다. 

‘학생회 추천’ 트랙에서는 영어영문학과 백미현 교수, 지역환경토목학과 신현오 교수가 최우수강의 교수로, 응용화학공학과 김동명 교수, 식품영양학과 김경아 교수, 소비자학과 고대균 교수가 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됐다. 

영어영문학과 백미현 교수는 학습자 친화적 강의에 초점을 맞춰 적절한 용례 제시 및 시각적 도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강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Quizlet과 Kahoot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일어일문학과 김학순 교수는 일본 로컬 사회·문화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활용해 Flipped Class 수업모형을 구축하고, 문제 중심 학습법(PBL)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환경토목학과 신현오 교수는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사례를 소개해 현장 연계 수업을 운영하고, 교재 속에 등장하는 재료 샘플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를 제고한 점을 인정받았다. 

의류학과 김한나 교수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공지식에 관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운영했으며, ‘글로벌패션바잉’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영학부 최향미 교수는 수업에서 금융시장 지표 변화 관찰 및 모의투자를 통한 현장 사례를 다뤘으며, 스터디 버디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친화적 강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컴퓨터융합학부 임성수 교수는 강의 개선을 위해 최신 산업 기술 동향 파악 및 외부 전문가 피드백을 수용하고, 외부 경진대회 개최·운영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 증진 위한 문제 개발·평가방법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응용화학공학과 김동명 교수는 활발한 연구 논문 게재 활동을 통해 선도적인 연구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험하게 될 상황과 역할을 가정한 토론식 수업 운영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제고한 점을 인정받았다. 

식품영양학과 김경아 교수는 활발한 학회 활동 및 식품영양정책 수립 등을 통해 얻은 최신 동향을 수업에 접목시켰으며, 지난 차수 수업내용 이해를 위한 피드백 제공 등 수업 간 연계성이 훌륭한 점을 인정받았다. 

소비자학과 고대균 교수는 수업 관련 이슈페이퍼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을 증대함은 물론,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을 기반의 padlet을 활용해 수강생 간 상호작용을 제고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2018학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CNU 우수강의 교수 시상식’은 이번 시상식까지 총 27명의 우수강의 교수를 배출했으며, CNU 우수 강의 공유와 확산은 물론, 대학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