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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교수팀, 미이라 내장조직에서 말라리아 유발 원인 최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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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교수팀, 미이라 내장조직에서 말라리아 유발 원인 최초 규명 사진1

세계 7개국과 국제 공동연구 진행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팀이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미이라 내장조직에서 말라리아 유발 'Plasmodium falciparum'를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저명 국제 학술지인 'Emerging Infectious Diseases'(IF: 16.126)에 6월 1일자로 게재됐으며, 이번 연구는 이탈리아, 독일, 리투아니아, 벨기에, 영국, 미국 등 7개국 공동 연구팀이 참여했다.(논문 제목: Microscopic Evidence of Malaria Infection in Visceral Tissue from Medici Family, Italy)

국제 공동 연구팀은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미이라화된 내장조직의 분자 생물학적 연구를 통해 적혈구 내부에 열대원충의 존재를 확인하고, 말라리아에 걸린 아프리카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었던 'P. falciparum'이 고대 지중해에도 존재했음을 규명했다.

특히, 안현주 교수팀은 내장 조직 글라이콤 분석을 통해 적혈구 B항원의 특이적 고유한 당사슬을 규명함으로써 조직에 적혈구가 존재함을 추가적으로 확인했다. 

또, 인간에게 존재하지 않는 'HexNAc 중합체'를 발견하고, 'HexNAc 중합체'가 곰팡이 미생물이나 기생 원생동물이 HexNAc 폴리머(키틴)의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안현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뿐만 아니라 가장 오래된 자연사 미이라인 외치(Otzi, 기원전 3230 사망)의 글라이칸 분석을 통해 사인과 글라이칸의 분해과정을 진화적 관점에서 살펴봄은 물론, 오믹스 연구를 통해 외치의 마지막 식단을 재구성하는 등 미이라 국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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