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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선 교수팀, ‘Obesity’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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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선 교수팀, ‘Obesity’ 논문 게재 사진1

‘GPR41’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항당뇨 전략 제시 

 

약학대학 약학과 명창선 교수와 이도형 박사가 ‘GPR41’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항당뇨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학술지 ‘Obesity’(IF: 9.298, Q1, 해당 분야 상위 5.6%)에 6월 13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논문 제목: Gαi-coupled GPR41 activation increases Ca2+ influx in C2C12 cells and shows a therapeutic effect in diabetic animals)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장애가 있거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고혈당을 유발하는데, 연구팀이 주목한 근육세포는 당을 흡수하는 인슐린 표적세포로서 혈당을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명창선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G 단백질-연결 수용체 ‘GPR41’의 선택적 화합물이 분화된 근육세포에 존재하는 ‘GPR41’을 경유할 때 근육세포의 당 흡수능력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GPR41’이 amlodipine-민감 dihydropyridine계 칼슘통로를 통해 Ca2+ 유입을 증가시키고, 세포 내 당 흡수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Ca2+/calmodulin-dependent protein kinase type II, cyclic AMP-responsive element-binding protein,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p38) 경로가 근육세포의 당 흡수 주요 작용기전에 관여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또, 제1형 당뇨병(streptozotocin 유도)와 제2형 당뇨병(고지방식이 유도) 마우스 모델에서 ‘GPR41’ 선택적 화합물을 투여했을 때 당뇨 쥐의 경구 포도당 내성 및 혈장 인슐린 수치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골격근 내 glycogen 함량도 증가함을 관찰했다. 

명창선 교수는 “GPR41 선택적 화합물에 의한 근육세포의 당 흡수능력 증가 효과는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 관리에 매우 유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GPR41을 매개하는 질환 개선 효과 및 작용기전을 밝히고, 비만을 비롯한 대사질환의 치료 표적으로서의 타당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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