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약 30억 원의 연구비 지원, 국내 6개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 연구 수행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임종철 교수가 ‘2023년 신재생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약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임종철 교수를 ‘2023년 신재생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 책임자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임종철 교수팀을 비롯해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중 박사와 김범수 박사, 고려대 강윤묵 교수, 중앙대 강동원 교수, 군산대 양정엽 교수, 대진대 박성호 교수, ㈜씨엔원과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환경변화 대응 및 에너지신사업 성장의 일환으로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과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는 결정질 실리콘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는 장기안정성 확보와 공정 비용 저감이 필요하다. 

이에 임종철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이번 사업에서 결정질 실리콘 기반 탠덤 태양전지 적용을 위한 전층 무기 소재를 도입하고, 저온 상변화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및 핵심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임종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태양전지 발전량 증대 및 활용범위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더욱이 국내 공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