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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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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 선정 사진1

최대 5년간 총 20억 규모, 주관대학으로 컨소시엄 운영

축산환경분야 융합형 핵심인재 양성 위한 산학 협력 인프라 구축

 

충남대학교가 탄소중립형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내 첫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7월 12일,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충남대를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충남대는 국내 최초로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게 됐다.

충남대는 이번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대를 비롯해 우성사료, 세티, 칠성에너지영농조합, 우리소영농조합, 수호영농조합 등 5개 산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운영한다.

충남대는 이번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2억원을 시작으로 최대 5년(3+2년)간 매년 4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받아 환경친화적 축산업 기반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축산환경분야 융합형 핵심인재(석박사급)를 매년 1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대와 전북대는 ▲축산, 농공학, 환경공학 학제간 교류를 위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특성화대학원 첨단 강의실 및 현장실습용 시설 구축 등 교육 및 연구 협력 인프라를 마련하며, 5개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퇴액비화, 에너지화, 정화, 악취저감 분야 실무교육, 인턴십,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 동물자원과학부 안희권 교수는 “최근 축산업의 전업화와 대규모화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친환경적 축산업 전환을 위한 전문 인재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축산환경은 축산뿐만 아니라 공학, 환경, 사회과학 등 융복합학문의 특성을 지닌만큼 융복합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축산환경 전문가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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