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젤 활용 마그네토 플라즈모닉 카이랄 구조체 제작 기술 개발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재범 교수 연구팀이 스위스 ETH Zurich 대학 Markus Niederberger 교수와 국제 공동협력 연구를 통해 에어로젤을 이용한 마그네토 플라즈모닉 카이랄 구조체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광학 기술 분야 10% 순위 학술지인 ‘Advanced Optical Materials’(IF: 9.0) 10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원유광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원미지, 강효진 학생이 주요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논문 제목: Intrinsic Design and Modulated Circular Dichroism of Inorganic Nanowire/Hydrogel Composite)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지난 2022년도의 금-산화철 나노와이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그네토플라즈모닉-이산화티타늄 복합 에어로젤(Aerogel) 나노 구조를 개발했다. 연구팀의 기술은 에어로젤의 우수한 자성 나노 입자 자기조립 과정 덕분에 젤 구조에서 카이랄성 조절이 가능해 센싱과 광학 필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이재범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이산화티타늄과 결합된 에어로젤 구조의 밀도는 0.13g/cm3로 알루미늄보다 20배, 산화 그래핀보다 7배 이상 가벼워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범 교수 연구팀은 산화철(Fe3O4)과 귀금속(Ag, Au, Pt)을 구성한 마그네토플라즈모닉 나노입자, 나노와이어 등의 개발 및 응용을 전략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단일공정 반응법으로 금-산화철 나노와이어를 세계 최초 합성한 바 있다.

□ 논문 링크: https://doi.org/10.1002/adom.20230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