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비행이 가능한 Boxed Wing Tiltrotor UAM 축소기 개발 및 비행 프로세스 검증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4학년 박성현(팀장), 민정홍, 양예찬, 김나경, 박준혁, 서빈 학생으로 구성된 ‘보라매’ 팀(지도교수 석진영)이 ‘2023 K-UAM eVTOL 기술개발 경연대회’에서 대상(전라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10월 6~7일, K-UAM eVTOL 기술개발 경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보라매’ 팀은 ‘경로비행이 가능한 Boxed Wing Tiltrotor UAM 축소기 개발, 시뮬레이션 및 비행’을 주제로 본선 진출 9개팀 중 1위인 대상을 받았다.

‘보라매’ 팀은 Boxed Wing 형상 기체의 전방 모터가 90도 틸팅함으로써 추력벡터를 제어하는 VTOL Tiltrotor 기술을 적용하고 비행 프로세스를 검증해 UAM(도심항공교통) 개념 부합성, 설계 및 제작 완성도, 비행 안정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항공우주공학과 김승균 학과장은 “전세계적으로 항공우주분야에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UAM 분야에서 충남대가 이론 및 실전에서 탄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상한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을 치하하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대,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K-UAM eVTOL 기술개발 경연대회’는 UAM 기술산업 역량을 갖춘 미래산업 기술인력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