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지자체, 기업, 혁신기관 참여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허브로 육성하는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STARTUP Co-Op University for Transition of edu)’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충청권 대학들이 창업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권SCOUT사업단(단장 김태중 충남대 창업지원단장)은 11월 23일, 순천향대학에서 ‘제2차 충청권 창업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권 SCOUT사업단에는 충남대, 고려대 세종, 순천향대, 충북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대가 회장교다. 

지난 9월 진행된 제1차 포럼에서 대전광역시 현황을 주제로 개최된데 이어, 이번 2차 포럼은 충청남도를 주제로 충남도청 창업기반팀장, 아산시청 일자리경제과장을 비롯해 충남테크노파크, 나사렛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협동조합 온양실험실, ㈜공드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차 포럼은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양성을 위한 의제로 오는 12월 17일, 충청북도 제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순천향대 김희섭 창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본 포럼은 ‘충남지역 내 유관기관의 실질적인 창업지원 연계 협력 방안’, ‘가장 큰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지역 정주형 실전창업자 육성을 위한 현실적인 프로그램 개선방안’ 등 세 가지 의제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충청권SCOUT사업단 김태중 단장은 “지역 내 체계화된 실전 중심의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됐다”며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개편, 초중등 창업가정신, 충청권 대학 창업동아리 및 실무자 연수 등 연합행사 등 혁신을 이어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