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간 국제개발협력 방안 논의 

사회공헌센터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한밭대 지역협력센터와 함께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기반 마련 및 촉진을 위한 ‘대전권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회공헌센터(센터장 권재열)는 1월 25일 오전 10시, 대전팁스타운 타운홀에서 이준우 산학협력부총장,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 윤태용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장, 한밭대 서준석 지역협력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 지역 대학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권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대학 간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참여 교수들의 국제개발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 KOICA 혁신적개발협력사업(CTS), 기획재정부 지식공유사업(KSP) 사례를 발표하고 각 사업의 제안서 작성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건양대 방용환 교수는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캄보디아 직업훈련교육(TVET) 역량강화 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사전조사 및 준비 방법을 공유했다.

주식회사 티알 김병수 대표는 KOICA 혁신적개발협력사업(CTS)의 일환으로 수행한 ‘베트남 만성호흡기질환(COPD) 조기진단율 증진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간편형 호흡기질환검진기 개발 및 보급 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CTS 계획서 작성부터 발표 방법 등을 공유했다.

배재대 인도네시아 국제개발협력센터 서규혁 PAO는 기획재정부 지식공유사업(KSP)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한 ‘인도네시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 마련, 운영 및 관리 방안 마련’ 사례를 발표하고, KSP 참여 방법과 수행 절차를 소개했다.

이준우 산학협력부총장은 “대학은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정부차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보완하고, 이를 통해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대학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개발협력의 발전에서 더 나아가 대학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