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학술교류를 통한 지역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 모색 

공과대학 건축공학과와 나가사키현립대 공공정책학과가 한일 교류 강화를 위해 개최한 한·일 글로벌 학제간 종합설계 지역상호방문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양 대학은 1월 중, 일본 나가사카현 사세보시에서 참여 학생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양국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양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문적 교류를 촉진함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후 아이노우라 미래마을 파트너즈(相浦未来まちパートナーズ), 히로파(Hiroppa), 니시노하라(西の原), 소릿소 릿소(Sorriso riso) 및 이퀄보트(=vote) 등 사세보시 일대 주요 지역 재생지를 견학했다. 

또, 양 대학 학생들은 공동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현지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교류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현지의 새벽시장에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한·일 글로벌 학제간 종합설계 지역상호방문 프로그램의 성과를 알림으로써 현지 지자체장과 의원, 지역민에게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학과장 남정수 교수는 “이번 한·일 교류 창의융합종합설계 프로그램은 양국 학문 분야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데 큰 성과를 이뤘다”며, “두 대학은 앞으로도 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국제적인 학문적 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