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9개 학군단 중 최종 4개 학군단으로 선정 

충남대 학군단 61기와 62기 사관후보생이 제9회 육군 군가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육군은 지난 6월 15일, 계룡대에서 제9회 육군 군가합창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충남대 학군단 61기 하헌수 사관후보생 등 26명에게 장려상을 시상했다.

이번 군가합창대회에서 충남대 학군단은 ‘육군, 우리 육군’과 '독립군가'를 합창해 단결된 군의 모습과 군인정신의 뜻을 담았다. 

그 결과, 충남대 학군단은 전국 109개 학군단이 참여한 이번 군가합창대회에서 최종 4개 학군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하헌수 사관후보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사관후보생 모두가 일치단결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학군단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정예 장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군가합창대회는 군가를 통해 군인정신을 함양하고 단결된 육군의 모습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육군에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참가 대상을 사관생도, 학군사관 후보생, 군사학과 학생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