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학·군 융합, 육군 교육훈련 혁신 방향 모색  

충남대학교와 육군교육사령부가 육군 교육훈련 혁신 방향 모색을 위해 ‘제4회 Army Academia EduTech Conference’를 공동 개최했다.

충남대와 육군교육사령부는 11월 23일 오전 10시, 이진숙 총장과 정철재 사령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일원에서 ‘Army Academia Edu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방부/육·해·공군, 교육사, 정부 부처, 대학, 기업체, 연구소 등 각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육군 교육훈련과 관련한 발표 및 토론, 전시 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육군 과학화훈련 발전 방향’을 주제로 ‘육군 과학화 교육훈련 종합발전방향(교육사 이승호 중령)’, ‘美 육군의 과학화훈련체계(美 8군 Sok COL)’, ‘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의 현재와 미래(포항공대 김욱성 교수)’발표가 진행됐다.

또,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타버스·AI기반 교수학습체계 발전’을 주제로 ‘국방 SMART 메타스쿨 플랫폼 구축(충성대 연구소 천윤환 대령)’, ‘AI 기반 원격교육체계 발전(충남대 김정겸 교수)’, ‘AI 기반 교육훈련과 데이터 분석(NAVER 안경진 리더)’ 발표가 이어졌다.

이진숙 총장은 “오늘의 컨퍼런스는 미래 전장 환경변화에 발맞춰 우리 육군의 교육훈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충남대는 군 핵심 시설 인근에 위치한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군이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와 육군교육사령부는 지난 2019년, 국가안보 확립과 교육 및 학술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군 교육훈련 혁신의 공감대 형성 및 최근 과학기술발전 동향 공유를 위해 ‘Army Academia EduTech Conference’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