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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주의에서 거대언어모델까지’ 주제

인문학 이론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고 체계 모색

우리 대학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HUSS)사업단은 5월 8일, 인문대학(W7) 문원강당(137호)에서 ㈜바이브컴퍼니 이기황 박사를 초청해 ‘구조주의에서 거대언어모델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충남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 이수생을 비롯해 교내·외 구성원 51명이 참석했으며, 인문학 이론과 최첨단 기술이 실질적으로 융합되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전환점을 제공했다.

이기황 이사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실무와 이론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서 이날 강연에서 구조주의 언어학의 개념이 어떻게 디지털 언어처리 기술로 이어졌는지를 역사적, 이론적으로 풀어내며, 현대 인공지능 특히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작동 원리와 철학적 함의를 설명했다. 

또, 자연어처리(NLP)의 발전 과정과 현재의 생성형 AI 기술이 인문학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상세히 소개하며, 기술과 인문학의 경계를 허무는 통찰을 제공했다.

류병래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은 구조주의라는 인문학의 뿌리에서부터 거대언어모델이라는 기술의 정점까지를 아우르는 이론과 실무가 만나는 훌륭한 교육 콘텐츠였다”며, “우리 사업단은 앞으로도 기술과 인문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융합전공 개설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인문사회 융합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