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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에 공부하는교수님들로 후끈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0-10 12:10:00
- 조회수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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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교수법" 특강에 40여명 참석 정원초과
미국 밥 파이크 창안한 적극 참여 학습법
"단순 주입식의 지루한 수업은 가라"
방학 중 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아닌 대학 교수들이 수업을 받는 강의실에서는 때아닌 학구열로 뜨겁게 불타올랐다. 2005년 신학기를 앞두고 교수들이 흥미 있는 수업, 알찬 수업을 마련하기 위해 방학까지 반납하고 교수법 수업을 듣게 된 것.
충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이 주최하고 전문 교육기관인 (주)한국리더십 센터가 주관한 "창의적 교수법"을 1월 10일(월)과 11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마련됐다.
이 대학 생활과학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농과대학은 물론 한남대와 배재대, 우송대 등 타 대학 교수 40여명이 특강에 "학생"의 자격으로 참여했다. 특강 지원자를 40명으로 제한했지만 참여 열기가 높아 불가피하게 2명, 정원초과 했다는 후문.
계절학기도 끝난 1월의 캠퍼스는 "동면기"이지만 수업이 진행되는 생활과학대학 강의실은 학기 중 학생들의 수업보다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창의적 교수법은 주입식 교육인 아닌 "팀"제 토론 수업이기 때문에 지루할 시간조차 없는 것.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빡빡한 일정이지만 6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별 주제발표와 토론, 놀이식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넘겨서까지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이뤄진 수업은 강의 시작 시 참가자의 관심을 끄는 방법 참가자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게 하는 방법 학습에 대해 동기유발을 시키는 방법 창의적 교수법의 설계 등 참여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남대 생활과학대는 방학마다 창의적 교수법 특강을 정례화 해 저변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창의적 교수법(C.T.T.=Creative Training Techniques)"은 미국의 전문가 밥 파이크가 쓴 책의 이름이자 개발한 학습법으로 교육 대상자를 지식의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적극적 학습자가 되도록 북돋우고 안내하는 참가자 중심의 교육기법을 말한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보다는 "학생과 참여자 입장에서 어떻게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진행, 성과달성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중시하면서 창의적이고 응용력 있는 인적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생활과학대학 김순미 학장은 "사회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욕구와 수업태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교수님들의 관심도 높다"며 "가르치기만 하던 입장에서 수업을 받는 입장이 되니 더욱 참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또 "교수님들은 갖고 있는 지식을 수업에서 100% 쏟아내지 못해 아쉬워하는 경향이 많은데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수법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수들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수법 특강에 참석한 정용길 교수(경영학과)는 "한 강의에 70-80명씩 수업을 듣는 국내 대학 교육환경에 적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학생들이 수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낭희 교수(의류학과 강사)는 "새로운 수업 방법을 계획하고 준비를 하기 위해 이번 방학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바빠질 것 같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형 수업을 일선 교육현장에서 얼마만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5. 1. 10>
미국 밥 파이크 창안한 적극 참여 학습법
"단순 주입식의 지루한 수업은 가라"
방학 중 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아닌 대학 교수들이 수업을 받는 강의실에서는 때아닌 학구열로 뜨겁게 불타올랐다. 2005년 신학기를 앞두고 교수들이 흥미 있는 수업, 알찬 수업을 마련하기 위해 방학까지 반납하고 교수법 수업을 듣게 된 것.
충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이 주최하고 전문 교육기관인 (주)한국리더십 센터가 주관한 "창의적 교수법"을 1월 10일(월)과 11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마련됐다.
이 대학 생활과학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농과대학은 물론 한남대와 배재대, 우송대 등 타 대학 교수 40여명이 특강에 "학생"의 자격으로 참여했다. 특강 지원자를 40명으로 제한했지만 참여 열기가 높아 불가피하게 2명, 정원초과 했다는 후문.
계절학기도 끝난 1월의 캠퍼스는 "동면기"이지만 수업이 진행되는 생활과학대학 강의실은 학기 중 학생들의 수업보다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창의적 교수법은 주입식 교육인 아닌 "팀"제 토론 수업이기 때문에 지루할 시간조차 없는 것.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빡빡한 일정이지만 6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별 주제발표와 토론, 놀이식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넘겨서까지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이뤄진 수업은 강의 시작 시 참가자의 관심을 끄는 방법 참가자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게 하는 방법 학습에 대해 동기유발을 시키는 방법 창의적 교수법의 설계 등 참여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남대 생활과학대는 방학마다 창의적 교수법 특강을 정례화 해 저변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창의적 교수법(C.T.T.=Creative Training Techniques)"은 미국의 전문가 밥 파이크가 쓴 책의 이름이자 개발한 학습법으로 교육 대상자를 지식의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적극적 학습자가 되도록 북돋우고 안내하는 참가자 중심의 교육기법을 말한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보다는 "학생과 참여자 입장에서 어떻게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진행, 성과달성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중시하면서 창의적이고 응용력 있는 인적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생활과학대학 김순미 학장은 "사회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욕구와 수업태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교수님들의 관심도 높다"며 "가르치기만 하던 입장에서 수업을 받는 입장이 되니 더욱 참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또 "교수님들은 갖고 있는 지식을 수업에서 100% 쏟아내지 못해 아쉬워하는 경향이 많은데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수법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수들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수법 특강에 참석한 정용길 교수(경영학과)는 "한 강의에 70-80명씩 수업을 듣는 국내 대학 교육환경에 적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학생들이 수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낭희 교수(의류학과 강사)는 "새로운 수업 방법을 계획하고 준비를 하기 위해 이번 방학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바빠질 것 같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형 수업을 일선 교육현장에서 얼마만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5.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