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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형· 진달래 유니버시아드 “메달 따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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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06-10-10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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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단거리의 희망’ 충남대 전덕형(체육교육과 3)군과 ‘기계체조 새 영웅’ 진달래(체육교육과 1)양이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2005 하계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체육교육과 이정흔 교수는 선수단의 경기 임원으로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에 참여한다.


 100m, 200m에 출전하는 전덕형은 지난 6월 3일 벌어진 제59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초51을 기록,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10초62)을 0.11초나 단축했으며 200m에서도 20초 98로 장재근 이후 20년 만에 20초대의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10월부 지난 7월까지 일본 도카이 대학에서 10초F의 아시아 신기록(98년) 수립자인 이토 고지 선수의 스승인 미야카와 지아키 교수에게서 훈련을 받아와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덕형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동시에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진달래는 지난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마루, 평균대, 도마, 개인종합 1위를 따내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체조의 새 영웅으로 떠올랐다. 진달래는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에 마루, 도마, 평균대, 이단평행봉 등 기계 체조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진달래는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세계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 반드시 메달을 ??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양현수 총장은 3일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두 선수를 격려했다. 양 총장은 “지금까지 흘린 땀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좋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2005 하계유니버시아드(8월 10∼21일·터키 이즈미르)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단장 김주훈 조선대 총장)이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가졌으며 본부 임원 21명, 경기 임원 29명, 선수 148명 등 총 198명이 수구를 제외한 13개 종목에 출전한다.<200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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