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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공연 보러 충남대 도서관에 오세요”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0-11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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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오의 음악회, ‘오페라 부파’ 공연
벌써 15회째, ‘도서관=문화 공간’ 인식전환


 “재미있는 오페라 공연 보러 충남대학교 도서관으로 오세요”

 충남대가 도서관에서 "즐거운" 오페라 공연을 연다.

 충남대는 9월 28일(목) 정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제15회 정오의 도서관 음악회로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부파’를 열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간다.

 오페라 부파는 유럽의 전통적인 오페라 가운데 희극적 내용을 지닌 것을 통틀어 일컫는데, 주로 서민적인 일상 생활 중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유머를 다루고 있고, 독창, 중창을 중심으로 한 명랑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에는 오페라 부파를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인 한국오페라부파협회(회장 김종천)에서 공연을 펼친다.

 충남대 출신의 소프라노 김경아씨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연숙, 테너 권오혁, 우영훈, 바리톤 강종영, 김종천 등이 출연, 대표적인 오페라 부파 작품인 모차르트 ‘돈조반니’, 로시니 "결혼어음",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등의 작품을 들려준다. 작품에 대한 해설은 성우 김병림씨가 , 반주는 피아니스트 고승희씨가 맡는다. 

 충남대가 지난 2003년 9월부터 시작한 정오의 도서관 음악회는 학기 중 2~3회씩 지금까지 14회에 걸쳐 클래식, 국악, 팝스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을 펼쳐오면서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문화 공간으로??의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충남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펼쳐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교육적 인프라는 물론 문화적 인프라를 통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충남대 도서관 이응봉 관장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학내구성원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양질의 문화보급을 위하여 한국오페라부파를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수준높은 오페라 문화를 모두가 함께 음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 문의 : 도서관 유상희(☎ 042-821-6018)

 

<200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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