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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앞으로는 한글로 표기되어 사용되는 신기원 이뤄진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1-16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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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원수 교수, 중국어 한글표기방안 제시

“특허 출원중, 아랍·러시아어 등도 한글 표기작업 지속할 것”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표기체계이며, 어떤 언어든지 표기할 수 있습니다. 한글을 중심으로 세계의 모든 언어를 표현하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원수 교수는 11월 16일(목) 오후 4시 인문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인문학 포럼에서 ‘한글 세계화를 통한 새 인류 문명의 개척’을 주제로 한글을 이용한 세계 언어 표기의 가능성을 피력한다. 이에 앞서 정 교수는 한글한글학회에서 ‘중국어의 한글 표기 방안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관심을 끌었었다.


 정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중국어를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표기법을 소개하고, 중국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컴퓨터 자판 활용 등을 알기 쉽게 한글로 적용하여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1500년대 최세진이 중국어 학습 교본으로 저술한 ‘노걸대(老乞大)’에서 착안한 중국어의 한글 표기 방법을 고안한 ‘온누리 한글 표기법’을 창안하였다.


 한자를 소리나는 대로 한글로 표기하는 방법이 정 교수가 고안한 방법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의 뜻을 갖고 있는 ‘你好’를 소리나는 대로 한글로 적어 ‘니 하ㅗ’로 표기하는 것이다. 이 경우 ‘당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건강하십니까?(你爸爸 媽媽身体好嗎?)’라는 복잡한 표현도 한글식으로 ‘니 바바 마마 선티 하ㅗ마?’로 간단히 표기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어는 북경어를 기준으로 22개의 자음체계를 갖고 있고, 모음 역시 한글로 모두 표기할 수 있으며, 한글은 일주일 정도면 배울 수 있는 쉬운 언어이기 때문에 복잡한 중국어를 한글로 표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정 교수는 또한, 현재 고유 문자를 갖고 있지 못한 민족들에게도 한글을 통해 문맹을 일깨우는데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정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중이며, 이를 컴퓨터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전송에도 응용하기 위해 유명 컴퓨터 업체와도 기술 제휴를 하는 등 상용화 단계에 나서고 있다.


 정 교수는 “세계 6,000개 언어 가운데 단 4%인 240개 민족만 문자를 갖고 사용하고 있다”며 “그 중 한글은 240개 민족의 언어를 표기할 수 있어 한글을 세계화 문자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 교수는 “한글을 우리말만을 적는데만 적합한 문자가 결코 아니다”며 “한글이 그야말로 훌륭한 문자인 것은 어떤 인간의 언어일지라도 거의 다 표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정 교수는 중국의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와 민화 그리고,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성경을 정교수의 표기법에 따라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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