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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종무식 개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6-12-29 12:12:00
  • 조회수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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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는 2006년 12월 29일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06학년도 종무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또, 김영호 교육행정사무관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양현수 총장은 이날 종무식사에서 "우리 충남대학교에 있어서 2006년은 그야말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며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잊어버리고, 귀할수록 힘들게 얻어진다는 이야기처럼 우리들의 더많은 정성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상 대상자


■ 근정포장 

▲  산학협력과  김영호(우수공무원)

 

■ 모범공무원  

▲ 입학관리과  김형식

▲ 법과대학  신락 

▲ 환경지원센터  백상현


■ 부총리표창

▲ 기획정보과  문병직(국민교육유공 표창)

▲ 시설환경과  김명배(국민교육유공 표창)

▲ 인문대학  윤승노(국민교육유공 표창) 

▲ 총무과  이중섭(행정감사유공 표창)

▲ 정책홍보실  배병선(홍보업무유공 표창)

▲ 총무과  이용우(정보공개유공 표창)

▲ 혁신인력개발원  기성회5종   임정섭


■총장표창

▲ 학사지원과  권영덕 

▲ 학생지원과  허무흥 

▲ 입학관리과  김선광

▲ 총무과  박용이, 정진흥 

▲ 시설환경과  박진성 

▲ 경상대학  고병욱

▲ 공과대학  홍인영 

▲ 생활과학대학  박영미 

▲ 예술대학  신동호, 김용구

▲ 도서관  송규남 

▲ 정보통신원  권혁성



종 무 식 사


 다사다난했던 금년 한해도 어느새 다 지나가고 희망찬 새로운 2007년, 정해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점에 우리 충남대학교가 2006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종무식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2006년 한해 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해주신 충남대학교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들, 그리고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말이면 흔히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듯이 우리 충남대학교에 있어서 2006년은 그야말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올 한해 충남대학교는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을 견인하게 될 NURI사업과 2단계 BK21사업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SCI급 논문 발표 순위에서는 전국 13위, 세계 389위를 차지하여 세계 100대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굳게 다진 한해였습니다.


 또한 충청남도와 서천군, 그리고 충청남도 청사가 이전하게 될 홍성군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충남대학교가 이제는 대전권역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역의 대표대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닦은 뜻깊은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또한 교수님과 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하시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중부권 최고의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한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커다란 성과는 충남대학교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재학생과 14만 동문 등 충남대학교의 4주체가 충남대학교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부단한 노력으로 일구어낸 값진 결과인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2006년 한해는 우리의 능력을 시험하게 된 어려운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의 대학 설립과 관련하여 교육인적자원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국립대학 배제라는 방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계획에 없었던 행복도시에 대학 캠퍼스 입지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대학설립에 대한 많은 준비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충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의 부당한 방침으로 커다란 시련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련은 우리 충남대학교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 모두는 충남대학교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튼튼한 결속력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각자 놓여져 있는 역할과 위치는 다르지만 충남대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하게 되었고, 교육부와 행복도시건설청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는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잊어버리고, 귀할수록 힘들게 얻어진다는 이야기처럼 우리들의 더많은 정성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마음과 행동으로 우리 충남대학교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다해주신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학생과 동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충남대학교는 대학간 통폐합과 국립대 법인화 등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시한 두 가지 안을 심도깊게 적극적인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며, 충남대학교가 반드시 행복도시에 입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금년 한해 충남대학교를 위해서 애써 주셨던 그 모습 그대로 우리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께서는 내년에도 학교에 대한 큰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07년 한해는 우리 충남대학교의 능력과 한계를 시험하는 일들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충남대학교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2만 5천명의 재학생과 14만 동문의 든든한 후원과 애정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변화를 선도하면서 대한민국의 핵심대학으로 우뚝 나아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2007년 새해에도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더욱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발휘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행운과 즐거움이 늘 함께 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2월 29일

충남대학교 총장 양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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