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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니체학회 개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7-05-17 12:05:00
  • 조회수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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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제25차 한국니체학회(회장 : 이진우) 학술대회를 2007년 5월18일(금) 오후 2시 문원강당에서  “니체의 윤리적 사유와 동양사상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학생, 시민 등 비전문가들에게도 활짝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아마 20세기와 21세기를 거쳐 니체만큼 큰 영향을 끼친 사상가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니체는 실로 현대의 지성계를 뒤흔든 정신적 지진의 진원지였다.


그의 사상은 철학, 심리학/정신분석학, 문학, 음악, 미술, 무용, 정치학, 사회학, 교육학, 신학, 문화이론 등의 영역뿐만 아니라, 실존철학, 비판이론, 해석학,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해체주의, 신페미니즘 등의 영역에도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 또한 니체의 영향은 결코 서양에만 국한되지는 않다. 동양과 아시아도 그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 이번 대회는 “니체의 윤리적 사유”라는 주제를 다루며 이를 동양적 사유와 연결해 해석해 보고자 한다.


니체는 “나는 유럽과 미국의 분주함과 백 배로 물려받은 아시아적 명상이 결합되어 있는 미래의 사상가를 상상해 본다”고 말했다. 니체의 정신세계에는 서양의 정신지평을 넘어 동양과 서양의 지평융합을 가능하게 해주는 횡단적이고 유목적 사유성격이 있다. 니체 자신이 철학과 인식에 관해서 더욱 동양적으로 사유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 바 있듯이, 동양적 시각으로 본 니체의 사상은 분석과 비판을 넘어 이제 미래철학을 성찰하고 보다 깊은 인간의 내면적 가치와 삶의 비전을 모색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번 발표회는 “니체의 윤리적 사유와 동양사상의 만남”에 대한 물음을 검토하고 해명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론을 통해 학문적 혹은 현실적 관심을 함께 발효시키는 디오니소스적 정신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도 한국니체학회 춘계학술대회󰡕
“니체의 윤리적 사유와 동양사상의 만남”

주    제 : 1. 꿈, 도취 그리고 현실과의 유희로서의 니체의 윤리적 사유.
                발표 : 김선희 (강원대)
             2. 니체와 장자의 윤리적 상대주의는 가치의 박탈인가, 초월된 가치인가?
                발표 : 양승권 (성균관대)
             3. 낡은 서판에 대한 차라투스트라의 시선과 그림자 이론
                -망상으로서 선악의 구도를 깨는 차라투스트라의 노래-
                발표 : 이주향 (수원대)

일시: 2007년 5월 18일(금) 14시~18시
장소: 충남대학교 인문대 문원강당 134호
주최: 한국니체학회
주관: 충남대학교 철학과·인문과학연구소
후원: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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