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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람난 화학교수’ 내친김에 수필집 내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7-08-27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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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한 충남대 한병희 교수, 수필집 펴내
“젊은이들에게 꿈의 등대지기 됐으면”


 대학교의 화학 전공 교수가 ‘글 바람’이 났다. 수필 공모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한 지 얼마 안 돼 수필집을 펴냈다.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한병희 교수(62)가 『글 바람난 화학교수(청어, 8500원)』를 펴냈다. 지난해 12월 서울문학의 공모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한 뒤 8개월, 습작삼아 수필을 쓰기 시작한 지는 25년 만이다.


 지난 83년 충남대학교에 부임하면서 학자로서 매일 글을 써야 하는 입장에서 딱딱한 글을 쓰기보다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여년 간 수 많은 책을 읽고, 지역 신문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하면서 실력을 쌓다.


 결국 지난해 12월 ‘결실의 기쁨’이라는 제목의 수필로 수필가로 등단하고, 내친김에 이번에 수필집 『글 바람난 화학교수』까지 내며 ‘글 바람’이 단단히 났다.


 이번에 출간한 수필집은 지금까지 써 온 750여 페이지 분량의 수필 가운데 고향, 유학, 교육, 인생 이야기를 묶어냈다.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학생의 입장, 부모의 입장, 가르치는 이의 입장에서 공통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글들로 수필집을 채웠다.


 수필집의 제목은 학과 학생들로부터 공모를 받았다. 학과 학생들로부터 “글과 바람난 교수님, 책 제목이 매우 잘 어울려요”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책 표지도 몇 가지 ‘안(案)’ 중에서 학생들이 골라준 것으로 정했다.


 한병희 교수의 글 바람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정년퇴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1년에 1권 씩 수필집을 낼 예정이다. 앞으로 2-3권 정도의 수필집을 더 낼 수 있을 만큼의 이야기 거리는 이미 준비가 돼 있다.


 한병희 교수는 “책을 내는 마음은 마치 막 모퉁이를 지나 새 세상을 맞이하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능력이 닿는데 까지 글을 쓰고 젊은이들의 마음에 꿈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또 “무정한 학문을 무식하게 지식 주사 만을 놓아온 나를 후회하고 반성해 보면서, 앞으로 한층 윤기 나고 여백이 있는 삶으로 젊은이들을 적셔 꿈의 등대지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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