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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석 교수, 저서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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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08-10-06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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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영국 소설가 그레이엄 그린은 이성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의 신앙 문제를 그의 작품에서 진지하고 심도 있게 다룬 가톨릭 작가다.
최재석 교수는 이 책에서 주인공들의 신앙 유무를 중심으로 그들이 경험을 통해서 신에게 접근하는 방식 그리고 신앙의 신비를 발견해 나가는 궤적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동원하지 않고 학자들의 견해를 인용하지도 않은 이 책은 종교적 신앙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씌어졌다.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진 이 책의 1장에서는 작가 ‘그린의 개종’을, 2장에서는 ‘불신자와 신’을, 3장에서는 ‘냉담자와 신’을, 4장에서는 ‘습관적인 신앙인과 신을’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는 ‘성직자의 신앙’을 다루고 있다.
전공자들을 위한 최 교수의 연구서 『그레이엄 그린의 소설: 인간 이해와 신앙』(한신문화사)은 2006년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태학사, 239면, 정가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