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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희 교수, AI 인체백신 개발 성공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8-10-07 12:10:00
  • 조회수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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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UK-H5N1-08-01’, 족제비로 효능실험까지 마쳐

 전량 수입 의존 벗어나 ‘국산’ 백신 양산 가능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상희 교수(43)가 국내 연구진 가운데 최초로 ‘고병원성 H5N1 AI 인체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서상희 교수는 10월 7일, ‘고병원성 H5N1 AI 인체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상희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2007년 6월 세계보건기구 및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도입한 인체감염증 고병원성 H5N1 AI로 유전자재조합 기법을 이용한 약독화 된 AI 인체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참고 : ‘약독화’의 의미는 BSL-3 시설이 아닌 일반 제약회사에서 생산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사람에게 감염시 질병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뜻. 고병원성 AI 자체는 인체에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일반 제약회사에서 생산할 수 없어 유전자 재조합 기법을 이용한 AI 백신을 개발함)

 

이에 서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AI 인체백신의 효능을 족제비를 이용하여 검증까지 마쳤다.

 

서상희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AI 인체백신을 ‘CNUK-H5N1-08-01’ 명명하고 정부에 보유 신고했다. 또, 10월 10일(금) 오전 10시, 육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는 ‘2008 화생방 심포지움’에서 백신개발과 관련해 첫 논문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서상희 교수는 독감바이러스 감염시 사람과 같은 독감 증상을 나타내는 족제비(ferret)를 이용해 고병원성 H5N1 AI 인체백신의 효능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족제비에 개발된 AI 인체백신을 15mg(마이크로그람)씩 2주 간격으로 근육에 2번 투여한 뒤, 인체감염증 고병원성 H5N1 AI로 공격 접종한 결과 개발된 백신을 접종받은 10마리의 족제비 모두 특별한 독감증상 없이 100% 생존했다.

 

반면에 AI 인체백신을 접종받지 않고 인체감염증 고병원성 H5N1 AI로 공격 접종한 10마리의 대조군 족제비는 설사, 고열 및 신경증상 등의 증세를 보인 뒤 감염 후 7일까지 100% 폐사했다.

 

서상희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AI 인체 백신을 개발함에 따라 고병원성 H5N1 AI에 의한 ‘슈퍼독감’ 창궐시 우리의 손으로 개발된 AI 인체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AI 대유행을 대비하여 유행성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수입, 비축하고 있으나 타미플루가 고병원성 H5N1 AI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뿐만 아니라 사람 간에 전염되는 ‘슈퍼독감’ 창궐 시 얼마나 치료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수년간 AI가 창궐하고 있는 동남아에는 이미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고병원성 H5N1 AI 가 출현하고 있어 새로운 인체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상희 교수가 국내 연구진 가운데 최초로 ‘고병원성 H5N1 AI 인체백신’을 개발함에 따라 AI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외국 제약 업체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AI 독립’도 이룰 수 있게 됐다.

 

서상희 교수는 “그동안 AI 인체백신의 국산화의 길을 열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백신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원도 휴가도 주말도 없이 BSL-3 시설에서 AI 인체백신개발에 도움을 준 3명의 대학원생들에게도 감사한다”며, “AI 인체백신개발을 성공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AI 백신을 양산해 AI공포로부터 국민을 해방 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상희 교수연구팀은 AI 인체백신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정부의 허가를 받은 첨단 ‘인체 위해 3등급생물안전 시설 (BSL-3)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고병원성 H5N1 AI 인체백신 개발연구는 이 시설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387명이 고병원성 H5N1 AI에 감염, 245명이 사망한 바 있다. 더욱이 고병원성 H5N1 AI는 맹독성의 바이러스이기에 사람간의 전염성이 있는 슈퍼독감이 출현할 경우 수천만명의 사람이 목숨을 앗아갈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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