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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공부 달인의 ‘무한도전’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9-03-03 12:03:00
  • 조회수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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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씨 , 충남대 한문학과 편입생 입학

“좋아서 시작한 공부, 후배들 가르치고 싶어”



 “공부요? 그저 좋아서 하는 것이지요”


 73세 공부의 달인의 도전은 끝이 없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9학년도 충남대학교 한문학과 편입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정식(37년생) 씨.


 박정식씨는 27년간 군 생활을 마치고, 지난 84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뒤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공부에 대한 끝없는 도전을 진행 중에 있다.


 군 시절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다니다가 전역한 후 방송통신대 법학과에 편입, 1994년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몇 년을 준비한 뒤 일흔을 바라보던 2000년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3년만인 2003년, 수석으로 졸업했다. 4.5점 만점에 4.4점, B학점은 1과목에 불과할 정도로 학구파였다.


 박정식씨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3급부터 시작한 한자능력시험은 1급까지 모두 자격증을 땄고, 2007년에는 충남대 평생교육원에 다니며 한자교육지도사, 한문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제대한 뒤 바로 공인중개사자격 시험에도 합격했다.


 내친 김에 올해 충남대 한문학과 편입 시험에 도전, 당당히 합격해 손자뻘 학생들과 대학생활을 함께 하게 됐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부담이 될 만도 하지만 군 생활 시절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어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오히려 편입한 첫 학기에는 18학점 밖에 신청할 수 없는 점을 안타까워 할 정도.


 박정식씨의 이런 도전은 후배들을 가르치는 것이 종착역. 오랜 시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한문에 조예가 깊다는 소문이 퍼져 살고 있는 아파트, 교회, 도서관 등에서 한문 교육을 부탁하는 일도 많았다. 대학교에서 체계적인 한문교육을 받은 뒤 후배들에게 제대로 된 한자․한문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저 좋아서 시작한 공부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박정식 옹은 “앞으로 어느 곳에서 가르칠지는 모르겠지만 대학교에서 체계적으로 한문 교육을 받아 제대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싶다”며 “주어진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난 뒤 또 다른 목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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