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실 Tel : 821-5015,7047 / E-Mail : hongbo@cnu.ac.kr
경영경제연구소-콩고 킨샤사대학 한국학센터 학술교류협정 체결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09-07-09 06:07:14
- 조회수1240
- 첨부파일
내용보기
우리대학 경영경제연구소(소장 염명배 경제학과 교수)는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대학 한국학센터(Centre of Korean Studies of University of Kinshasa)(소장 Gaston Kapuku 교수)와 7월 8일, 연구소 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정을 통해 향후 교수 및 연구원 교류, 정보 및 물자교류, 공동연구 수행 및 결과 발표, 국제세미나 및 워크샵 공동개최, 학술지 공동발간, 교직원 연수 공동주최 등에 관한 공동노력을 기울이자는데 합의했다.
킨샤사대학은 콩고의 대표적인 종합 국립대학으로 1924년 벨기에 식민지 시절 설립되어 1954년 1월 현재의 킨샤사대학으로 교명이 바뀌었으며, 창의(creativity)·혁신(innovation)·학문수월성(excellence)을 교육지표로 삼고 있다. 10개의 단과대학과 10개의 대학원, 12개의 연구소가 있으며, 25,000명의 학생과 530여명의 교수가 재직 중이다. 충남대는 지난 2007년 2월 아프리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킨샤사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킨샤사대학에 설치된 한국학센터(Centres des Etudes Coreennes : Centre of Korean Studies)는 2007년 7월 콩고 교육부장관에 의해 설립허가를 받은 학제적(interdisciplinary) 연구기관으로서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 등을 연구 및 교육하고 정보통신기술 등 과학기술 연구개발 참여하고 교류협력과 프로젝트를 추진해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경험에 관심을 갖도록 협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킨샤사대학 한국학센터는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 설치된 유일한 한국학연구소로서 킨샤사 대학에 먼저 설립하고 차후 콩고의 거점 대학들에도 분소를 만들어서 모든 고등교육기관들로 설립목적 실현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킨샤사 대학에 독립부지를 확보, 한국학센터 건물을 건립하는 한편, 5단계 수준의 한국에 강좌를 개설하고 수준에 따라 각각 최대 50명의 학생을 수용하여 연간 최대 250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경제연구소 염명배 소장은 "과거 50-60년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선진국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을 상기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개발도상국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의 경제위상에 걸맞게 ODA를 확대해나가야 할 때“라며 ”킨샤사대학의 한국학 연구소와 학술교류협력을 통해 1950년대 콩고보다 못살았던 한국이 50여년만에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한 경제발전 모형을 콩고에 소개하고 이에 필요한 경제경영 컨설팅 및 교육지원이 적극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