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관 학생, 직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 개교기념일에 실천”

개교기념일을 맞아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과 직원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개교 58주년인 5월 25일(화) 충남대학교 학생생활관(관장 : 맹수석 교수)의 사생자치임원들과 직원들이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한몸’(서구 장안동)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맹수석 학생생활관장을 비롯한 직원 8명과 생활관 사생자치위원장인 이호선 학생과 사생자치임원 22명 등 총 30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복지시설 주변 청소와 생활인 산책 등 나눔을 실천했다.

1년에 단 한번 있는 개교기념일에 휴식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학생생활관의 직원과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충남대 학생생활관 맹수석 관장은 “충남대학교의 개교 58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개교기념일을 보내자는 뜻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생활관의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참여 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