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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두른 학생들의 한국나들이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1-07-22 09:07:43
  • 조회수930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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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자이드대학 세종학당 학생 한국어 캠프 참가

“한국어 재밌어요. 한국 좋아요”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한 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중순.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강의동 402호에서는 대학과는 어울리지 않게 동요가 흘러나왔다. 히잡을 머리에 두른 채 어설픈 한국 발음으로 율동까지 더해 동요를 따라 부르는 주인공들은 ‘세종학당 한국어 여름캠프’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자이드 대학에서 한국 땅을 밟은 10명의 여학생들.

 

 이 학생들의 오후 일정은 사물놀이 체험, 동아리 중앙 풍물패 학생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아직은 한국말이 서투른데다 처음 듣는 사물놀이 장단이지만 열심히 따라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생기가 넘쳐난다.

 

 이들은 아랍권 유일의 한국어교육기관인 충남대 세종학당의 학생들로 7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충남대에서 진행되는 국제여름캠프에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돌아간다. 자이드대학 세종학당의 학생들은 지난해 11월에도 충남대를 찾아 사물놀이 공연과 전통 악기 체험 행사, 충남대 및 대덕연구단지의 과학시설 등을 돌아보기도 했다.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각종 전통문화 체험, 여행 등의 일정으로 구성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대 언어교육원은 이국 땅에서 온 학생들을 위해 한국인 도우미 학생을 선발해 글로벌 프렌드십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자이드 대학에 세워진 충남대 세종학당은 아랍권 최초의 한국어교육기관이다. 2010 10월 문을 열었으며 이 곳에서는 한국에 파견될 고위 외교관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 충남대에서는 1명의 한국어 강사를 파견했으며, 현지 코디네이터와 학생 60여명이 수업을 하고 있다.

 

 세종학당에서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음식, 예절 등 한국의 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아랍인들로 구성된 ‘한국문화 알리미’ 동아리도 만들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등 한국 문화 보급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의 아랍순방 당시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세종학당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충남대는 아랍에미리트 자이드대학 외에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블라이한 대학에 세종학당을 운영중에 있다. , 지난 7월 문화관광부로부터 태국 콘깬대학에 세종학당 신설을 허가받아, 9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충남대는 총 3개의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돼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됐다.

 

 세종학당 현지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로널드 글라스씨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세종 학당이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드 대학교에서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에넌 양은 “한국의 노래, 드라마 등 아랍에미리트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한국어를 공부해 한국과 관련한 일을 하고 싶은데 이렇게 한국에 와서 직접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접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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