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기념, 118개 고등학교에서 400여명의 학생 참가

충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중어중문학과 교수 엄귀덕)는 지난 8월 4일(토) 오후 2시 30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전국 118개교에서 400여명의 고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전국 고교생 중국상식퀴즈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생들은 중국의 역사·문화·정치·경제 등 상식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를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풀어나갔다. 예선, 본선을 통과한 마지막 20명의 결선 진출자 가운데 10명(대상·금상·은상 각1명, 동상 2명, 장려상 3명, 특별상 2명)을 선발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장학금과 올 겨울 중국현지문화체험캠프 참가증을 수여했다.

대상은 이소윤(대전외고, 2년)학생이 차지해 상장과 장학금 80만원 그리고 중국현지문화체험캠프참가증(2주과정)이 수여되었으며, 이어 이예원(금상, 대구외고), 김혜빈(은상, 대전외고), 김명선(동상, 대전외고), 이창우(동상, 대전외고), 김선호(장려상, 광영고), 송은실(장려상, 대전외고), 정준기(장려상, 대전외고), 이대희(특별상, 김천고), 박승민(특별상, 만리포고)등 총10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충남대 공자아카데미 엄귀덕 원장은 “이 대회를 개최한 목적은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심 있는 고교생 간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고교생들이 중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여 다원적이고 창조적인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