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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키우며 과학의 꿈도 키워요”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2-09-25 08:09:31
  • 조회수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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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체험하는 우리배추학교’,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참여

 

 

 

 

 

 

 

 

 

 

 

 

 

 

 

 

 

 

 

 

 

“충남대학교 캠퍼스에서 배추 키우며 과학의 꿈도 키워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9월 14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도시에서 체험하는 우리배추학교(이하 배추학교)’를 개최해 다문화가정 및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펼친다.


 9월 22일(토) 농생대 농장 내에서 개최된 배추학교에는 40여명의 시민과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배추 심기를 체험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배추학교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배추 유전자원을 많이 보유한 충남대 ‘한국배추게놈소재은행’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배추과 작물인 배추, 양배추, 유채, 갓, 무, 냉이, 케일, 겨자에 대해 초중등학생과 다문화가족에게 한국문화에게 이해시키고 배추유전자원의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배추농장 체험으로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이해를 돕고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중심의 실험체험을 통한 배추작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학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배추농장 체험으로 기간 내 종자파종, 배추수확하기로 연 2회 농장체험을 실시하며, 초등학생~중학생 대상의 pH에 따른 배추종자발아, 양배추 지시약 만들기, 배추흰나비 한살이 등의 교과위주의 실험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초등학생 고학년~중학생 대상으로 배추조직배양 실험을 실시하고 환경오염과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교육도 병행된다.


 사업책임자인 원예학과 임용표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전통 작물인 배추자원을 이용해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해 운영하게 됐다”며 “6개월간 청소년들에게 국내 최고의 배추 연구자원과 연구시설을 청소년들에 공개함으로써 한국인의 자부심과 미래의 과학도로의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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