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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관 교수가 하늘에서 보낸 장학기금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3-04-17 09:04:54
  • 조회수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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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김보관 교수 부인 김치임 여사, 1억원 장학기금 기탁

 

 

“제자들을 유독 사랑했던, 하늘에 있는 남편의 뜻입니다”


4월초, 충남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앞으로 1억원의 장학기금이 전달됐다. 지난 2009년 췌장암으로 별세한  김보관 교수가 하늘에서 보낸 장학기금이다.


거액의 발전기금은 고 김보관 교수의 부인인 김치임 여사가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는 남편의 뜻이라며 기탁했다. 전자공학과는 김보관 교수의 이름을 딴 ‘김보관 장학기금’을 조성해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보관 교수(53년생)는 서울대, 카이스트,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등을 졸업하고 금오공대를 거쳐 지난 1991년 충남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반도체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다가 지난 2009년 9월,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김보관 교수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반도체 분야의 연구자로서,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연구실은 가장 늦게까지 불이 밝혀져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대학원 선임학과장, 전자공학교육과장, 전자공학과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행정 처리를 보여줬으며, 모든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정도로 학생들과 가까웠다. 김보관 교수의 장례식장에는 직접 지도하는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수많은 학부 학생들이 찾아 애도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학생들과 가깝게 지냈다.


정상철 총장은 “학생들을 유독사랑하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던 김보관 교수님이 하늘에서 보낸 장학금이어서 다른 어떤 발전기금보다 의미가 깊다”며, “충남대와 전자공학과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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