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실 Tel : 821-5015,7047 / E-Mail : hongbo@cnu.ac.kr
로스쿨, 공익․인권 공모전 최우수상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4-02-25 08:02:43
- 조회수731
- 첨부파일
내용보기
지원금과 클라우드 펀딩으로 미혼모 주거공간 마련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이 미혼모들을 위한 거주공간을 마련해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경민, 김유진, 박현철, 이형우, 백승미(법학전문대학원 5기, 13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Stay’팀은 지난 2월 20일, 재단법인 동천이 주관한 ‘제3회 동천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tay팀은 대전지역 미혼모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동천의 지원금 300만원 이외에도 별도의 클라우드 펀딩(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기금 3,000만원을 조성, 미혼모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법조인들에게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향후 공익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법조인들을 양성하고자 시행되는 재단법인 동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애인,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 취약계층, 북한/새터민, 여성/청소년 등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Stay’팀은 “이번 프로젝트는 누군가의 인생에 뛰어든다는 측면에 있어 생각보다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었다며 “6개월의 프로젝트 진행 기간, 그리고 클라우드 펀딩을 받는 동안 로스쿨 재학생, 대학생, 시민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