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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들이 공동기술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건양대, 대전대, 중부대, 한국교육기술대 등 5개 대학은 2월 10일(화) 오전 11시, 리베라호텔에서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공동기술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 각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대학 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구체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이번 충청권 5개 대학의 협약으로 공동기술 지주회사를 설립하여 공동의 노력을 통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데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10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청권 공동기술지주회사’는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장 및 실무교수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등을 운영하면서 구체적인 설립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게 되며, 5개 대학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기술 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성공적인 설립과 사업화를 통해 국가산업 및 과학기술 반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은 “각 대학들이 보유․개발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산학협력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