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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인공지능 고급인재의 산실 ‘AI융합연구센터’ 선정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20-04-17
- 조회수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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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1억원(국비 41억원, 시비 6억원, 대학 4억원) 투입
대전시 바이오 분야 AI융합 연구 및 인재 양성
충남대학교가 인공지능(AI) 융합연구 및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I융합연구센터’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6일, 2020년 AI대학원 및 AI융합연구센터 신규 선정 대학을 발표했다. AI 대학원은 연세대, 울산과기원, 한양대, AI융합연구센터는 충남대, 부산대, 인하대, 한양대(에리카)가 선정됐다.
AI융합연구센터는 AI학과와 다양한 학과가 협업해 창의적 융합연구와 교육을 통한 AI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3년간 총 51억 원으로 국비 41억원, 대전시 6억원, 충남대 4억원 등이다.
바이오 분야에 선정된 충남대는 융복합 인재양성 및 대전-충청권 AI산업 진흥을 위해 바이오AI-Cure 트랙, 바이오AI-Animal 트랙, 바이오AI-Plant 트랙 등 3개의 특성화 트랙으로 구성된 바이오-AI 협동과정(일반대학원 ‘바이오AI융합학과’)을 운영한다.
AI융합연구센터에는 컴퓨터 전공, 약학 전공, 생물 전공, 축산학 전공, 원예학 전공이 참여하며, 21년부터 매년 40명(석사 35명, 박사 5명) 이상을 선발해 사업기간 동안 신약개발 및 유전체 기반 동반진단, 스마트 정밀 축산, 개인 맞춤형 식품 분야의 창의적AI융합 인재 100명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관련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초공통(9개), 전공융합(7개), 심화(28개) 등 40여개의 교과목을 운영하고, 사이버캠퍼스, AI+BIO 융합 K-MOOC 과목 개설 등 AI융합 교육 확산과 기술 및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영국 교수는 “AI 분야의 컴퓨터공학과와 약학, 생물학, 축산학, 원예학 등 바이오 분야 전공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 AI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AI와 바이오 분야 학문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 융합연구와 교육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