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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이향배 교수] 일상에서 벗어나 국화를 즐겨 봄이 어떨까<2020.11.3. 중도일보>

  • 작성자임민식
  • 등록일2020-11-03 08:54:23
  • 조회수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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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다. 가을에는 이백(李白)이 놀던 밝은 달도 있고 두목(杜牧)이 봄철 꽃보다 더 붉다고 읊은 서리 맞은 붉은 단풍도 있다. 이런 풍광(風光)은 매우 아름다워서 한때 우리의 감흥을 돋우고 눈을 즐겁게는 하지만 사방에 드리워진 황량하고 쓸쓸한 기운을 어쩌지는 못한다. 국화는 이런 기운을 딛고 일어서는 고결한 자품과 맑은 향기를 가지고 있다. 그 향기와 자태는 시든 풀........[기사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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