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충북대·한밭대기술지주 참여한 ‘충청권 기술화사업화 연합’ 협력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채용, 기술이전 수입료 50억원 달성 등 성과

충남대학교는 12월 9일,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2021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책임자 성과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TMC 책임자 성과보고 간담회는 사업단 참여 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 추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신경호 원장이 참석해 산학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활발한 네트워크와 토의를 통해 대학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와 충남대학교기술지주, 충북대, 충북대학교기술지주, 한밭대학교기술지주는 ‘충청권 기술사업화 연합(TMCU: Technology-commercial Megalopolis Chungcheong Union)사업단’을 구성해 기술이전, 우수기술 발굴·연계 등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공동 컨설팅, 공동지원 인력풀 관리, 공동 기업 교류회 추진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왔다. 

TMCU사업단은 올해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6명을 채용하고 기술이전 수입료 50억원을 달성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술지주 자회사 매출을 지난해 대비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활성화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정종율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3년 내 대전-충청 지역권을 하나로 묶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충청권역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기술경영촉진(TMC, Technology Mangement Center) 사업은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 이전 및 실험실 창업 촉진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토대로 시장 창출형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