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근로자 임가공 활동 보조 봉사 진행  

재학생과 교직원이 이색 사회공헌 활동인 ‘CNU 시크릿 버스’에 참여해 장애인근로자들의 임가공 활동을 보조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사회공헌센터는 11월 23일,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재활협회 부설 시설인 새뜰보호작업장을 방문해 ‘2022년 4차 CNU 시크릿 버스’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4차 시크릿 버스 참여자들은 장애인근로자들과 함께 우드서랍 DIY 세트 포장, 박스 접기, 수도관 밸브 편심 부품 제작 작업, 간지 작업 등을 진행하며, 장애인근로자들의 임가공 활동을 보조했다. 

이날 진행한 임가공 활동은 장애인근로자가 제품을 직접 수가공해 수익을 창출하게 함으로써, 직업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시크릿 버스에 참여한 공지원 학생(언론정보학과)은 “장애인근로자들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뿌듯했던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시크릿버스에 참여해서 같은 보람을 꼭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 10회차를 맞이한 ‘CNU 시크릿버스’는 사회공헌센터가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해 대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다.

한편, 사회공헌센터는 유성구청과 연계한 청년 데이터기반 공공데이터 일자리 사업,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배달 강좌제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학내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