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습 성과 발표 및 정보 공유 

인문대학 부속기관 언어치료센터(센터장 신상은)가 ‘2023년 언어치료 진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언어치료센터는 2월 14일, 신상은 센터장 및 언어병리학과 대학원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언어치료 진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언어병리학과 대학원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언어치료센터에서 임상 실습한 성과를 발표했으며, 치료 대상자의 진전 효과를 보고하고 교수진과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날 총 10명의 언어병리학과 석사 4학기 학생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시한 언어평가 결과와 이에 따른 장단기 치료목표 및 중재효과를 발표했다.

또한, 올해부터 실습을 인계받아 진행할 석사 3학기 학생들을 위해 개인 맞춤형 임상접근법과 대상자별 임상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3월 입학 예정인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신입생 중 학부에서 언어병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 학생을 참여케 함으로써, 임상 전반에 대한 흐름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신상은 언어치료센터장은 “매년 발전하는 학생들의 임상 실무능력을 보면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진전보고회가 지역에 이바지할 우수한 언어재활사를 양성하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거점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