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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반도체 등 첨단분야 218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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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반도체 등 첨단분야 218명 증원 사진1

2024학년도 반도체융합학과 50명, 에너지공학과 32명 추가 증원

2021학년도에는 4개 첨단학과 신설, 136명 증원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력양성으로 대전시 전략분야 시너지 기재

 

충남대학교가 4개 첨단학과 136명을 증원한데 이어, 2024학년도에 반도체융합학과, 에너지공학과 등 2개 첨단학과가 추가 신설돼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 4월 27일,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배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2024학년도에 첨단분야 일반대학 입학정원 신설 및 증설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융합학과 50명, 에너지공학과 32명 등 총 2개 학과의 82명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충남대는 교육부에 요청한 정원 증원이 100% 수용됐다.

이에 앞서 충남대는 지난 2021학년도에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40명,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30명, 인공지능학과 40명, 생명정보융합학과 26명 등 4개 첨단학과에 총 136명이 증원됐다.

‘반도체융합학과’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패키징의 전 분야와 관련한 기초 및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인프라를 갖춘 대전지역의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견인할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양성을 선도하게 된다. 

특히, 대전광역시에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대전의 지역 특성화 전략에 맞는 나노·반도체 분야의 교육·연구 중심 역할이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등에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공학과’는 차세대전지, 에너지하베스팅, 그린연료 등 차세대 에너지 관련 분야 세부 전공별 융복합 교육과정(정규 교과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현장 중심 융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세종·충청 지역 대학에 에너지 관련 학과가 부재한 상황에서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인력공급과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는 이번 2024학년도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의 신설과 이에 앞선 지난 2021학년도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생명정보융합학과 등 신설된 6개 첨단학과에 218명의 정원 증원을 통해 반도체, AI, 에너지,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등 미래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진숙 총장은 “2021학년도 4개 첨단학과 신설에 이어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 정원 증원으로 미래산업을 이끌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충남대는 6개 첨단학과를 통해 첨단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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