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등 11개 대학 참여 

‘전동화 시대 선도할 연구인력 양성 및 초격차 기술 개발’ 다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최장영 교수 연구팀이 현대자동차그룹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로 지정됐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 5월 2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충남대 등 11개 대학 및 현대자동차 그룹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최장영 교수팀 외 총 3개 대학의 연구진은 구동 모터 그룹 분과에 소속돼 초소형, 최고효율의 구동시스템 개발을 위한 초고밀도 모터 개발과 신재료·신냉각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전기공학과는 이번 연구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그룹 연구원들과 각 대학 연구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동연구실 참여 대학원생 채용 연계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그룹은 전기차 PE(Power Electric, 전력전자) 부품 분야 국내 최고 대학들과 손잡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은 각 PE 부품 분야별로 인버터 그룹, 구동모터 그룹, 충전 그룹 등 3개의 분과로 구성돼 현대자동차 그룹의 EV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