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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선 교수팀, 'Life Sciences' 논문 게재
- 작성자임민식
- 작성일2024-01-19 16: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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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내피세포 보호 신규 약물 제안
약학대학 약학과 허경선 교수팀이 동맥경화 발병 및 예방을 위한 혈관내피세포 염증 및 세포투과성 활성화 약리기전 대한 심층적인 연구로 혈관내피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신규 약물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약학 및 약리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Life Sciences'(IF: 6.1, Top: 12.2%)에 1월 6일자로 게재되었으며, 허경선 교수가 교신저자로, Dung Van Nguyen (원방용)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혈관내피 기능장애'와 '혈관세포투과성 증가'는 혈액 내 염증세포를 혈관세포 안으로 불러와 만성염증을 가속화시키기에 동맥경화증 유발을 위한 초기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허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간 모유올리고당의 단일 성분인 3'-시알릴락토스(3’-SL)가 산화활성종의 생성을 억제함에 따라 ERK1/2/STAT1 활성화를 매개로 한 세포내 염증과 투과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HMGB1/RAGE 신호 경로 차단을 통해 혈관내피세포에도 보호 효과가 있음을 새롭게 밝혔다.
특히, 모유 속 핵심 자기방어 성분으로 3'-SL이 동맥경화 진행을 예방하는데 잠재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원방용 박사과정 학생은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제19회 세계기초 및 임상약리학 세계총회에서 '우수포스터'로 선정, 대한혈관생물학회 및 아시아-호주 혈관생물학회의 연례 회의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 추계 대한약학회에서 '구두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수차례 국내외 학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약학과 허경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중견연계 신진후속)의 지원을 받아 심혈관질환 및 대사성 질환 억제를 위한 혈관세포 조절 약리기전을 밝히고 있으며, 이 기전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약물 발굴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