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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주행, 차선 인식 등 첨단 기술 적용한 자율주행 모형차 주행

상위 5개 팀에게 모빌리티 해외연수 프로그램 자격 부여

충남대학교가 총괄대학으로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DSC 지역혁신플랫폼 SW/AI사업단은 7월 27일, 대전TIPS타운에서 자율주행 기술교육캠프를 통해 선발된 재학생 24개 팀,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대회에 앞서 참여 학생으로 구성된 43개 팀은 지난 7월 2일부터 1, 2차 자율주행 기술교육캠프에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좌를 수강했으며, SW/AI사업단은 캠프 일정 중 간이 대회를 통해 24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기술교육에서 최신형의 고성능 자율주행 모형차를 이용한 ROS(Robot Operating System) 프로그래밍 실습을 진행하며 자율주행 자동차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24개 팀은 이번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소형 승용차의 10분의 1 크기의 자율주행 모형차로 미로 주행, 차선 인식, 객체 인식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주어진 트랙을 완주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경주대회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자율주행 제어 프로그래밍, 센서 데이터 수집과 모터 제어방법을 습득하고, 영상처리와 머신러닝을 이용한 상황인지 및 상황판단 방법과 자율주행 최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직접적인 경험을 쌓았다. 

그 결과, 트랙을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게 완주하는 상위 5개 팀(충남대 케쳡 팀, 고려대 세종 테크트랙 팀, 충남대 메카 팀, 공주대 보은문고 팀, 대전대 다이내믹두오)이 선정됐으며, 5개 팀에게는 2025년 1월 미국 UNLV(Universty of Nevada Las Vegas) 대학에서 모빌리티 분야 학생 맞춤형 최신기술 교육과 해외의 산업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RIS SW/AI사업단 장경선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인재들의 SW/AI분야 전공 지식을 검증하고 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ICT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