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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문제 인식주간 기념 서산경찰서와 협업해 도박문제 사례 안내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이승희)는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대전충남지역의 도박문제 예방과 가정 내 청소년 도박문제 개입을 위해 9월 12일 서산경찰서와 함께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례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최근 청소년의 놀이문화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상으로 변화하면서 불법 온라인 도박이 놀이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보호자들이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도박문제 사례를 통한 도박문제의 이해, 도박문제 조기개입 및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사례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승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도박문제로 인한 상담연계 및 접수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보호자를 통해 접수되는 상담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사례세미나를 통해 협력 기관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청소년의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힘쓰고, 도박문제를 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개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남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