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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교수, ‘Advanced Science’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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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교수, ‘Advanced Science’ 논문 게재 사진1

면역반응 극대화 위한 ‘백신보조제’ 신규 개발 및 효능 입증

“서브유닛 백신 및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에 활용 기대”

 

수의과대학 이종수 교수팀과 성균관대 임용택 교수팀이 서브유닛 백신의 면역반응 극대화를 위한 백신보조제 ‘IM-Gel(NP-TLR7/8a) system’을 신규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Advanced Science’(IF: 14.3)에 1월 13일, 온라인으로 게재됐으며, 성예빈 박사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로, 이종수 교수와 임용택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서브유닛 백신(subunit vaccine)’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데 필요한 병원체의 정제된 단백질(항원)을 포함하는 백신으로써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없으므로 전체 병원체를 포함하는 백신보다 더 안전하고 안정적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B형 간염백신이 대표적인 서브유닛 백신 중 하나이다. 

이러한 서브유닛 백신에는 백신의 효능을 증강시키기 위해 ‘백신보조제(Adjuvant)’ 성분이 들어가는데 백신보조제 개발 시 백신의 면역원성 향상, 장기 면역의 유도, 세포성면역의 증강 및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적응력 증대 등 보조제의 효과 개선과 향상을 위한 부분들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실제 바이러스 감염을 모방해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백신보조제 ‘IM-Gel(NP-TLR7/8a) system’을 개발했고, IM-Gel system에 의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항원과 SARS-CoV-2 항원의 면역원성 증강, 장기면역 반응의 효과적인 유도, 다양한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폭넓은 방어 효능 등을 이번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이종수 교수와 연구팀은 “새로운 IM-Gel(NP-TLR7/8a) system이 백신항원에 대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보호 면역을 유도할 수 있어 향후 서브유닛 백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차세대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의 개발 및 SARS-CoV-2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 논문 제목: Spatiotemporal Dynamic Immunomodulation by Infection-Mimicking Gels Enhances Broad and Durable Protective Immunity Against Heterologous Viruses

□ 논문 링크: https://advanced.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advs.2024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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