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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취업역량강화 캠프’ 개최, 외국인 유학생 호응

국내기업 정보 제공, 적성검사, 자소서 쓰기, 면접 시뮬레이션 등 진행

우리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 집중 과정을 1박 2일간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국제교류본부는 2월 10일~11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충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4명이 참여했다.

관련 분야 전문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국내 취업시장 및 상세 구직 경로 정보, 직업 적성검사 및 진로 방향성 설정, 구직 플랫폼 정보 및 사용법 안내, 맞춤형 입사 지원서류 작성, 한글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법, 면접 대비 및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 취업 관련 인터넷 강좌 제공 등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충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유망한 국내 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독려하고, 상대적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진로 방향성 설정, 실전 취업 준비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는 취업역량강화 캠프와 함께 말하기·쓰기 집중 과정을 운영해 2024학년도 기간 동안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총 240여명, 말하기·쓰기 집중 과정은 17개 반, 140여명이 참여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디노라 학생(우즈베키스탄, 국제학부)은 “취업역량강화캠프에 두 번째 참여했는데, 인턴 지원 시 면접 팁 및 서류 작성 과정이 도움이 됐고 국내 취업에는 한국어 실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교안이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어 편리했고 직업 선택과 진로 개발을 위한 검사인 ‘홀랜드 검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진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현주 국제교류본부장은 “충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관련 정보와 실제 취업 준비에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2025학년도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취업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