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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상 교체, 학습자 중심 강의실 구축, 멀티미디어 교육 시스템 도입

우리 대학이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백마교양교육관을 2025학년도 새학기 시작에 발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교육혁신본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백마교양교육관의 교육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우리 대학이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추가로 확보한 예산의 일부가 투입됐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업 공간인 백마교양교육관의 이번 리모델링은 학생들의 체형 변화에 맞춘 책걸상 교체, 토론 및 문제기반학습 등 학습자 중심 수업에 적합한 강의실 구축, 선명한 음향 시설과 대형 디스플레이 등 첨단 멀티미디어 교육 시스템 도입을 통한 중대형 강의실 수업 효과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1,800여 개의 노후된 책걸상이 교체됐으며, 27개 강의실에는 전자 칠판 등 첨단 교육 기자재를 설치하여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수업 환경이 조성됐다. 아울러, 백마교양교육관 전체 강의실(29개)의 환기 시설 및 조명을 개선하고, 블라인드 교체를 통해 쾌적한 강의실 환경도 마련됐다.

이뿐만 아니라, 2003년 준공 이후 20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던 건물 외벽 도장과 노후 난간 교체 작업도 진행되어 한층 깔끔하고 안전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으며, 편안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고 공유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한편, 2025학년도 1학기 백마교양교육관 이용 현황(2025년 3월 14일 기준)에 따르면, 총 406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수강인원은 18,556명에 달해 이번 백마교양교육관의 새단장이 교육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용한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백마교양교육관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과 교수진이 더 쾌적하고 효과적인 환경에서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