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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우수 소대장 ‘동춘상’ 수상 영예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소대장 될 것"

우리 대학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학군 61기 손승현 중위가 육군 최우수 소대장으로 선발돼 ‘동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군보병학교는 4월 22일, 학내에서 제20회 동춘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손승현 중위 등 14명에게 동춘상을 수여했다.

지난 2006년 제정돼 올해로 20회를 맞는 동춘상은 1972년 베트남 안케패스 전투에서 쏟아지는 총·포탄을 무릅쓰고 적의 벙커를 파괴한 뒤 산화한 故임동춘 대위의 희생정신과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육군 소대장들에게 수여하는 전쟁영웅상이다.

2023년 3월, 보병 소위로 임관한 손승현 중위는 현재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소속 소대장으로 복무 중이며, 미국에서 진행된 연합훈련에 선발될 정도로 지휘자로서의 출중한 리더십과 전투력을 인정받고 있다. 

손승현 중위는 "선배 전우들이 보여주신 위국헌신, 책임완수, 상호존중의 자세를 이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소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